하회탈전시관 소개

하회탈전시관 소개

하회탈 전시관을 열면서

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는 600년도 더 전에 마을의 재앙을 막기 위하여 허도령이 제작하였다는 전설과 함께 주지, 각시, 중, 양반, 선비, 초랭이, 이매, 부네, 백정, 할미탈 등 11개의 탈이 전해 왔으며, 마을 사람들은 정월이면 이 탈들을 쓰고 탈춤을 추었다고 한다.

1964년 국보(국보 제121호, 병산탈 2개포함)로 지정되었으며, 현재 안동시립박물관에 원형의 탈이 소장되어 있다.

안동에서 나고 자라면서 히회탈을 탈춤과 벽걸이 관광상품의 문양으로 접하면서 온고이지신(溫故而知新)이라 했는데. 그 원형은 지키면서 다르게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? 하는 생각에서, 탈을 쓰고 공연하는 분들의 모습을 부조로 만들어 보았다.

좀, 엉뚱한 발상 같지만...

송강미술관 관장 시인김 명 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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